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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전면시행 임박…정보유출·전산장애 위기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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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전면시행 임박…정보유출·전산장애 위기 대응 훈련
금융위·금감원·기업은행·네이버 등 훈련 참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금융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의 내년 1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참여 업계와 금융당국 등이 23일 정보기술(IT) 리스크 합동훈련을 벌였다.
이날 합동훈련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기업은행[024110], 하나은행,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이 참가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내년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 후 발생할지 모르는 정보유출, 전산장애 등 다양한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사고 예방·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금융위는 응용프로그램환경(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전면 시행 전까지 전산자원을 확충하고, IT 리스크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비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업은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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