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차별화된 기술 보유' 혁신아이콘 기업 5개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기업 5곳을 '6기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편집 스포츠 동영상과 스포츠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프로컴퍼니,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 스탠다드에너지가 혁신아이콘 기업에 선정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툰 제작 콘텐츠 기업 코핀커뮤니케이션즈, 크라우드소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크라우드웍스', 친환경 발수코팅섬유 및 난연성 섬유를 생산하는 '티에프제이글로벌'도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재무제표 등 과거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 사업모델의 혁신성,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신보는 2019년부터 반기마다 5∼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보증 지원을 하고 있다.
혁신아이콘 기업에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과 최대 30억원의 보증연계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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