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중국 베이징지점 최종 인가받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NH농협은행은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베이징지점 설립 최종인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인가에 따라 농협은행은 행정 절차와 전산 개발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베이징지점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홍콩지점 및 런던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베이징, 호주 시드니,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찌민 등 주요 지역에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베이징지점은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이라며 "현지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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