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유명 모바일 게임 '애니팡'의 개발사인 ㈜선데이토즈[123420]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1천300억원이며 다음달 말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현재 스마일게이트 자회사인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슬롯메이트',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내년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2022년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 내 100개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다양한 개발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M&A를 유례없이 과감하고 글로벌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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