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ARA 설정 펀드 통해 1천900억원 투자…연 6%대 배당수익률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자산운용사 ARA 유럽&코리아와 함께 영국 런던 소재 상업용 부동산 '마블 아치 플레이스'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1월 준공된 '마블 아치 플레이스'는 런던에서 오피스 임대료가 가장 높은 웨스트 엔드 지역에 있는 연면적 1만3천718㎡ 규모 상업용 부동산 건물이다.
주요 임차인은 런던 소재 금융회사 브리지포인트 어드바이저로, 오피스 면적의 대부분을 15년간 장기 임차했다.
인수 대금은 약 4천500억원이며, 연 6%대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수취하는 구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ARA가 설정한 펀드를 통해 약 1천900억원을 투자했다. 펀드 설정규모는 총 2천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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