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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호주·핀란드·이집트 통상장관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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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호주·핀란드·이집트 통상장관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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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호주·핀란드·이집트 통상장관과 협력방안 논의
잇단 화상회담…CPTPP·공급망·WTO 등에서 협력 확대키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호주, 핀란드, 이집트 통상장관과 잇달아 화상 회담을 하고 상대국과의 양자·다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댄 테한 호주 통상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하면서 CPTPP 가입국인 호주와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테한 장관은 한국의 가입 추진을 환영하면서 조속한 가입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호주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청정수소경제 협력 양해각서(MOU),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MOU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협의했다.
빌레 스키나리 핀란드 개발협력통상장관과의 회담에선 5G·6G, 의료바이오 등의 공급망 협력 강화와 함께 신기술 분야에서 국제기술 표준 선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제12차 각료회의'(MC-12)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진 네빈 가메아 이집트 통상산업부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아프리카 대륙과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으로 이집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양국이 협의 중인 '한·이집트 무역경제파트너십공동연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시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폐기물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 보건의료와 수에즈 운하 현대화, 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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