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회 "최대 경제과제는 생산성 향상·신산업 육성"
2위 저출산 문제 등 7대 과제 선정…"대선후보 답변 들을 것"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경제학회는 한국경제가 당면한 7대 과제를 정회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 질의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7대 경제과제 중 1위는 생산성 향상 및 신산업 육성이 꼽혔고, 2위는 저출산 문제, 3위는 부동산 시장의 수급 균형과 부동산 가격의 연착륙이 꼽혔다.
4위는 잠재성장률 제고, 5위는 가계부채 문제, 6위는 소득불평등 문제, 7위는 국가부채 문제가 각각 선정됐다.
학회는 앞서 후보 과제 30개를 선정한 뒤 경제토론 패널위원 63명의 1차 투표를 거쳐 15개로 압축했다.
이어 정회원 1천78명이 2차 투표를 해 득표순으로 7대 주요 과제 선정을 마쳤다.
경제학회는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이 한국경제 7대 과제를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이 과제에 대한 후보들의 대책을 질의할 것"이라며 "각 후보의 답변은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 회원들에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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