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대표 상용차 '마스터' 특장회사 컨벤션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르노삼성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대표 상용차 모델인 르노 마스터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특장회사 컨벤션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특장회사 16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내년 생산 예정인 르노 마스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우수 특장회사 시상식도 열렸다. 캠핑카 특장회사인 'SC 미디어'가 최우수 고객사로, '나인 인디 에어'와 '다온 TNT'가 우수 고객사로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반도체 및 부품 수급 어려움에 따른 공급 문제 해결 방안도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차는 특장회사들이 지속 가능한 사업 예측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시장에서 캠핑 및 모터홈 시대가 본격 도래했으며, 모터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르노 마스터를 베이스로 모터홈 개조를 주력으로 하는 특장회사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 마스터는 2018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모델이다. 프리미엄 세미 보닛 스타일, 안전성, 뛰어난 연비가 특징이다. 이 모델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수십가지 용도로 개조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녀 '변신의 귀재'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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