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엑스포데이'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국무역협회와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여한 11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엑스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N15 등 8개 기관·기업과 함께 지난 5월 메타버스, 커넥티드카, 5G 기반 보안·점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벤츠코리아는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고려해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11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9월부터 '100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개발 공간·장비 등을 지원받았다.
또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체계적인 전략 수립 노하우도 제공받았다.
이달 13∼1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데이에서는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솔루션이 탑재된 차량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앞으로도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화 지원과 사무 공간, 신사업 발굴 기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기부의 미래차 신산업 분야로 선정될 경우에는 3년간 사업화와 기술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위해 SK텔레콤[017670]과 한국무역협회, LG전자[066570] 등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과 새롭게 협력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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