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적체 해소 일환…퇴직 위로금 등 확대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교보생명이 대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 한해 상시 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상시 특별퇴직이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업무 생산성을 제고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시 특별퇴직 신청대상은 입사 15년 이상 직원으로 기본급 48개월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자녀 장학금, 전직 지원금 등을 포함할 경우 직급에 따라 최대 4천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시 특별퇴직은 고직급 및 고연령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퇴직 위로금 등을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퇴직 희망자들이 만족할 만한 창업 및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