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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체 백신 상용화 '난항'…자원자 적어 임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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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체 백신 상용화 '난항'…자원자 적어 임상 중단
'코비백' 백신, 참가자 부족…'임상 3상' 나노코백스 사용 승인 지체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가 좀처럼 친적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백신·의생물학 연구소(IVAC)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인 '코비백'(Covivac) 임상 3상이 참가 자원자 부족으로 인해 중단됐다.
코비백 임상 3상은 참가자 4천여명을 필요로 한다.
국립 위생·전염병 연구소의 부 딘 티엠 임상센터장은 "임상에 적합한 자원자를 찾기가 어려워 다른 옵션을 찾아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IVAC 관계자는 임상 3상 재개 시기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은 코비백 외에도 '나노코백스' 등 다른 자체 백신이 개발돼 사용 승인을 목표로 임상이 진행중이다.
현지 제약사인 나노젠이 개발한 나노코백스는 올 상반기 임상 3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건당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빈그룹은 미국 제약사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한 ARCT-154에 대해 임상을 진행중이다.
국영 제약기업인 바바이오테크(Vabiotech)는 기술 이전 방식으로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생산중이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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