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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견적 온라인서 손쉽게…국토부 '튜닝 알리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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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견적 온라인서 손쉽게…국토부 '튜닝 알리고' 운영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다음 달부터 온라인에서 자동차 튜닝(개조) 견적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12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업체별 튜닝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튜닝 알리고'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 튜닝 산업은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튜닝 건수는 2018년 16만4천14건에서 2020년 24만2천951건으로, 시장 규모는 3조8천억원에서 4조5천억원로 성장했다.
국토부는 중소 튜닝업체들의 기술을 홍보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자동차튜닝 알리고를 구축했다.
자동차튜닝 알리고는 튜닝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마켓 서비스'를 비롯해 '튜닝 비즈니스 지원', '교육-일자리', '고객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업체는 마켓 서비스에 제품·기술 정보와 호환 차종을 입력하고, 소비자는 해당 업체 정보를 확인한 후 튜닝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 제도상 튜닝이 허용되지 않지만,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기술이 있다면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 튜닝업체의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며 "건전한 튜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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