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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 기관 해외증권투자 3천856억달러…사상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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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 기관 해외증권투자 3천856억달러…사상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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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국내 기관 해외증권투자 3천856억달러…사상 최대(종합)
    54억달러 늘어…주요국 주가 하락에 증가 폭은 축소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3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주요국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하며 증가 폭은 줄어들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와 외국환은행·보험사·증권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9월 말 3천855억9천만달러(약 460조원)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3천801억4천만달러)보다 1.4%(54억5천만달러) 늘어난 수치다. 앞선 분기보다 증가폭은 축소됐다. 2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5.1%(184억3천만달러) 증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잔액은 지난 2분기 기록한 사상 최대치(3천801억4천만달러)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2019년 2분기 3천억달러에 진입한 뒤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1분기(-2.9%)와 올 1분기(-1.8%)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투자 기관별로 잔액을 보면, 보험사(-6억2천만달러)를 제외하고 자산운용사(+48억6천만달러), 외국환은행(+9억5천만달러), 증권사(+2억6천만달러) 모두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외국 주식과 외국 채권의 투자 잔액은 각각 50억8천만달러, 8억2천만달러 늘었다.
    외국 주식 잔액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늘긴 했지만, 주요국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가 폭은 전 분기(155억2천만달러)보다 줄었다.
    한은에 따르면 3분기 중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9%)와 나스닥지수(-0.4%)를 비롯, 유럽연합(EU)(-0.4%)과 홍콩(-14.8%) 등에서 주가가 내렸다.
    외국 채권 잔액은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늘었다.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페이퍼(KP)는 4억5천만달러 줄었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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