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비바리퍼블리카 협약…토스에서 보험 가입 가능해진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29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생명과 비바리퍼블리카는 고객이 토스에서 삼성생명 상품에 대한 상담, 가입, 청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보험 서비스 이용경로를 개발한다. 삼성생명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재무컨설팅, 계약체결,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토스 앱에는 삼성생명 상품을 광고·홍보하고 삼성생명 보험설계사로 연계하는 기능만 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토스는 고객 2천100만명을 확보하고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에서 40개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국내 최고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으로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