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알파돔시티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중심권에 조성되는 주거·상업·업무 복합단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 12월 주식회사 알파돔시티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알파돔 6-1, 6-2블록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2018년 5월 미국 NBBJ와 희림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으며 같은 해 11월 삼성물산[028260]과 현대건설[000720]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는 2019년 2월에 시작해 지난달 27일 건물준공승인을 완료했다. 사업비로는 총 1조6천400억원이 소요됐다.
6-1, 6-2블록에는 각각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6-1블록 시설에는 카카오[035720],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사가 입주해 카카오 사옥으로 이용하고 6-2블록 시설에는 네이버 계열사,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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