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와 손잡은 삼성전자…'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 출시
호텔신라 레시피 적용한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호텔신라가 집에서도 호텔 레스토랑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삼성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 시리즈를 23일 선보였다.
지난 7월 출시된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갖춘 조리기기로, 삼성전자는 국내 대표 식품사와 협업하며 전용 메뉴를 개발해왔다.
호텔신라가 삼성전자의 '팀 비스포크'에 새로 합류하면서 선보인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는 ▲ 시트러스 소스 프리미엄 메로 스테이크 ▲ 프리미엄 떡갈비 구이 ▲ 페리구 소스의 프리미엄 CAB 안심 스테이크 등 3종이다.
이 제품에는 호텔신라에서 사용하는 고급 식자재와 레시피가 적용됐고,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을 활용하면 셰프가 의도한 호텔신라 파인 다이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호텔신라 셰프들은 이번 밀키트 시리즈를 출시하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메뉴 선정부터 조리 알고리즘 개발, 품질 평가에까지 직접 참여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호텔신라의 '팀 비스포크' 합류로 비스포크 큐커가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더욱 간편하고 즐겁게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팀 비스포크와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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