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부분파업 24일까지 연장…대전·금산공장 생산 차질
16∼19일 하루 6시간 가동 중단…이번엔 하루 12시간, 강도 2배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임금·단체 협상과 관련한 부분 파업으로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가동을 24일 오전 6시까지 하루 12시간씩 중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4조 3교대 24시간 근무 형태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부분 파업은 근무조별 4시간씩 이뤄지며 공장의 하루 생산 차질 시간은 12시간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하루 6시간씩(근무조별 2시간씩) 두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한 바 있는데 이번 추가 부분 파업의 강도는 2배로 세진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공시 내용은 향후 당사 내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추가 파업 가능성도 있으며 협상 타결 후 생산 재개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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