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 "신한지주·KT·LG생건·하나금융, ESG 최고 등급"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하반기 상장사 ESG 평가에서 신한지주, KT, 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등이 최고 등급 'AA'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가 상장사 1천4개를 평가한 결과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대기업 226곳 중에서는 이들 4개 기업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가운데 디씨엠, 미래컴퍼니,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 'BB'에서 이번에 'AA' 등급으로 올라갔다.
또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배당 지급 여력과 실제 배당 지급 수준을 비교해 과소 배당 기업을 선정했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중에는 태광산업[003240], CJ대한통운[000120], 네이버[035420], 유안타증권[003470], 한화투자증권[003530], 우리종금[010050], 한화손해보험[000370], 흥국화재[000540] 등이 포함됐다.
서스틴베스트의 상장사 ESG 평가 결과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ESG 투자에 활용된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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