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AI 서비스 개발업체 마인즈랩이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마인즈랩은 9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마인즈랩은 종합 인공지능 엔진 및 플랫폼 개발업체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 40여개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인공인간 제작 플랫폼 '마음 오케스트라'를 구축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작년 매출액 113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주식은 총 60만4천459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6천원∼3만원, 공모 예정 금액은 132억∼152억원이다.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 11∼12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하나금융투자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향후 회사의 퀀텀점프(비약적 발전)를 위한 연구개발 확충과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서버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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