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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출근시간대 강남 단거리 배차성공률 58%…2년만에 1.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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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출근시간대 강남 단거리 배차성공률 58%…2년만에 1.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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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T 출근시간대 강남 단거리 배차성공률 58%…2년만에 1.9배
    승객 3명 중 2명 꼴로 택시요금 자동결제…2년 전의 2.5배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택시 잡기가 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에서 카카오T 택시의 배차 성공률이 최근 2년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 도입과 배차 알고리즘 개선에 힘입어 출근시간대 3㎞ 미만 단거리 배차 성공률이 2년만에 1.9배로 높아졌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이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T 중형택시의 5㎞ 미만 배차 성공률은 73.7%로, 2019년 상반기보다 9.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단거리 호출 건수가 45% 급증했지만 배차 성공률은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배차성공률 개선은 출근시간대(오전 8∼9시) 강남구에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강남구에서 이뤄진 3㎞ 미만 단거리 호출의 경우 출근시간대 배차성공률이 올 상반기 58%로 2년 전(31%)의 1.9배로 높아졌다. 같은 시간대 3∼5㎞ 구간 호출의 배차성공률은 62%로 2019년 상반기(38%)의 1.6배였다.
    10㎞ 이상 장거리 호출은 2년만에 9%포인트 상승하며 83%를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성공률 개선이 2019년 3월부터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T는 2019년 3월 타고솔루션즈의 자동 배차 서비스인 '웨이고 블루'를 연동했으며, 같은 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가 타고솔루션즈를 인수한 후 서비스 이름을 '카카오T 블루'로 변경했다.
    분석을 바탕으로 배차 알고리즘 성능을 고도화한 점도 배차 성공률 상승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배차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승객의 만족도를 추정할 수 있는 지표들이 꾸준히 개선됐다"며 "배차 대기 시간은 2017년 상반기 평균 19.6초에서 올 상반기 8.0초로 59% 감소했다"고 말했다.
    카카오T 앱에 미리 신용카드 등 정보를 입력해 놓고 하차할 때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도록 하는 '자동결제'도 이용자들 사이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T 이용자의 65%가 택시요금을 낼 때 자동결제를 이용했다. 이는 2019년 6월(26%)에 비해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물리적 접촉이 없는 자동결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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