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2.29

  • 10.34
  • 0.42%
코스닥

682.91

  • 3.21
  • 0.47%
1/3

하이투자 "내년 약세장 속 반등…코스피 2,800∼3,30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하이투자 "내년 약세장 속 반등…코스피 2,800∼3,300"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국내 증시가 약세장 속 단기 반등장세(베어마켓 랠리)를 펼칠 것이라며 코스피 변동 폭을 2,800∼3,300으로 예상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내년 글로벌 경기는 정책 약화로 호황 국면을 지나 둔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나 코로나19 사태 완화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 전환, 중국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입장 등을 고려하면 증시는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스피 베어마켓 랠리의 주요 동력으로 중국의 비둘기파적 통화 정책을 꼽았다.
조 연구원은 "올해 국내 증시 수익률이 미국 대비 과도하게 부진한 것은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이 원인"이라며 "이는 중국 위험이 우리나라 증시와 환율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중국 통화 정책이 비둘기파적으로 전환하면 이런 할인이 멈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제조업 지표가 약세를 보이는 등 국내 수출이 둔화할 조짐을 보이지만 이런 요인이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주가는 현시점에서 크게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국내 수출 모멘텀 약화를 예견하고 연초부터 수출 대표 기업의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기초여건(펀더멘털)이 망가질 때 반대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상승으로 베어마켓 랠리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