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먹는 코로나 치료제' 호재에 항공·여행주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한 호재에 8일 항공주와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272450]는 전 거래일보다 10.26% 오른 2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노랑풍선[104620](6.81%), 하나투어[039130](6.31%), 롯데관광개발[032350](5.93%), 파라다이스[034230](5.90%), 에어부산[298690](5.23%), 제주항공[089590](5.21%), 참좋은여행[094850](5.09%), 모두투어[080160](3.59%), 대한항공[003490](3.49%) 등이 상승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머크앤컴퍼니(MSD)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영국에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5일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형태 항바이러스제가 입원·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준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40만4천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이달 안으로 완료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해외에서 개발된 먹는 치료제는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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