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 관련법 서명한 의원…방미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면담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치계의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톰 스워지 민주당 하원의원이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지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26일(현지시간) 스워지 의원과 만나 남북미 관계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워지 의원은 중국과 북한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고 종전선언에 대한 보수 진영의 우려 목소리도 나오지만,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남북통일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부의장은 전했다.
그는 중국이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을 원하지 않아 힘들다고 지적했다고도 한다.
그는 또 주한미군 주둔 필요성에 동의를 표하고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더불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북미 대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남북미 신뢰 구축과 대화를 위한 입구로서 현재의 정전 상태를 공식적으로 마감하는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워지 의원은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등 내용을 담아 같은 당 브래드 셔먼 의원이 지난 5월 주도적으로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에 서명한 의원이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