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휴가 병행 '워케이션' 지속 성장…선호지역은 제주-경주 등"
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이른바 '워케이션'(workation) 선호 지역으로 제주와 경주 등이 꼽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20~2021년 구글·네이버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워케이션 흐름을 진단한 보고서에서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과 선호도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제주와 경주, 여수, 강릉, 춘천, 해운대구, 속초 등이 꼽혔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워케이션의 소셜네트워크 버즈량(언급량)은 전년 대비 200% 늘었다"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워케이션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산과 해변 등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근무 및 여행 경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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