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면역세포치료제 대량생산 시설 착공…내년 완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령제약[003850]의 관계사 바이젠셀[308080]은 면역세포치료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더 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에 2천644㎡(약 8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바이젠셀은 약 220억원을 투입해 이 시설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춘 첨단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도입해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가능케 했고, 유전자 치료제 생산을 위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Living Modified Organisms) 시설도 마련하기로 했다.
완공 후 이곳에서는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 면역세포 기반의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상업용 의약품 생산이 진행된다. 회사는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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