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한글날 기념 한국어 대회 개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18일(현지시간)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예쁜 한글 쓰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말하기 대회에는 세종학당 졸업생, 터키 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재학생,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한 직장인·대학원생 등 22명이 본선에 참가해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예쁜 한글 쓰기 대회에는 36명이 참가해 주터키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한글로 적어냈다.
박기홍 한국문화원장은 "방탄소년단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뜨거운 때에 한글날 기념행사를 할 수 있어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어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터키 한류 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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