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진출한 한국 영농기업 홍보관 연해주에 들어서
175㎡ 규모로 현지 진출 7개 기업의 역사·현황 홍보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한국농어촌공사 러시아 극동 영농지원센터는 15일(현지시간) 연해주(州)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한국의 농산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홍보전시관은 연해주 우수리스크시(市) 끼로바 10번지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내부 1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실내면적 약 175㎡ 규모로 조성됐다.
홍보전시관 내부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영농기업 7곳에 대한 역사와 현황, 한국의 농산업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정희익 러시아 극동 영농지원센터장은 "한국의 농산업을 현지인과 한국인들에게 알리고 양국의 상생발전을 열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수리스크 주변에는 롯데상사 등 국내 7개 기업이 대규모 영농단지를 조성해 운영해오고 있다고 영농지원센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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