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방송, 케이블TV방송대상 PP채널상 수상
PP작품상에 '경이로운 소문', '노는 언니' 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1 케이블TV 방송대상'을 열고 우수 콘텐츠와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이 행사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시상식으로, 올해는 수상자와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PP작품상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OCN), 예능·오락 '노는언니'(E채널), 문화예술교양 '월간 커넥트'(tvN), 다큐멘터리 '탐사보고서 <기록>'(YTN), 어린이 '신비아파트'(투니버스)다.
지난 한 해 가장 큰 성장을 보인 PP가 받는 PP채널상은 콘텐츠 교류협력 활성화와 케이블TV공동제작협력단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국직업방송에 돌아갔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이 밖에 PP특별상으로는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IHQ)이 뉴미디어상을, '사랑의 불시착'(tvN)이 VOD상을 수상했다.
SO작품상 보도 부문에서는 '연평도 포격 10년, 아물지 않은 상처'(SK브로드밴드 남동방송), '준공 승인 났지만 들어갈 수 없는 내 집'(HCN), '노원구청과 현직 구의원 부부의 수상한 마스크 거래'(딜라이브 노원디지털OTT방송), '<위기의 지방대> 연속 기획보도'(LG헬로비전 특별취재팀)가 수상했다.
SO작품상 정규 부문에는 '울산밥상'(JCN울산방송), '김기범의 동네해결사(CMB광주동부방송)가, 특집 부문에는 '탐사 프로젝트 제주 물 <천 개의 얼굴, 제주 습지>'(KCTV제주방송), '인류가 만든 재난, 빌딩풍이 분다!'(SK브로드밴드 동남방송)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에 케이블TV만의 고품격 자체 제작 콘텐츠로 '문화 강국 대한민국'을 입증한 유료방송 종사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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