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탄소중립 현주소…산업부 첫 '탄소중립엑스포'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흐름에 대응해 우리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97개사가 참가해 1천183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정책과 주요 사업 및 성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탄소중립 특별관', 19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소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 '신재생에너지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에너지효율관' 등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업종별 탄소 저감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는 '탄소중립기술 우수사례관', 탄소중립 분야 금융·세제 지원 등을 소개하는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관' 등도 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참여 기업 및 제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기획했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전시장을 소개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 유망기업의 신제품을 발표하고,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상담도 주선한다.
경품을 내건 퀴즈쇼와 스탬프 모으기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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