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우리 정부가 영국과 협력해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6만8천회분이 추가로 공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7일 "영국과의 백신 협력을 통해 받기로 한 화이자 백신 46만8천회분이 내일(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은 KE504 항공편을 통해 8일 오후 7시 35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지난달 22일 영국 정부와 상호 공여 약정을 맺고 받기로 한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의 일부로, 이날 오후에도 9만4천회분의 화이자 백신 도입이 예정돼 있다.
추진단은 10월 중으로 영국과의 백신 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 100만회분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국내에는 총 8천36만회분의 백신이 들어오게 된다.
정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억2천만회분의 백신을 반입하는 것을 목표로 제약사와 공급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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