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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대생, 체포·고문 뒤 음독"…군정, 탄압 행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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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대생, 체포·고문 뒤 음독"…군정, 탄압 행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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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여대생, 체포·고문 뒤 음독"…군정, 탄압 행위 지속
    20대 반군부 활동가 총에 맞아 숨져…"쿠데타 후 민간인 1천125명 피살"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에 체포된 민간인 여성이 구타 등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현지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남부 타닌타리의 다웨이대학에 다니던 소 미 미 초는 지난 20일 군경에 체포돼 심문을 받던 중 최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미얀마 정부군에 맞서고 있는 시민방위군(PDF)에 기부금을 낸 것과 관련해 심문을 받던 중 구타 등 고문을 당했다.
    다웨이대 학생회 측은 "심문을 받은 뒤 음독을 해서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 미 미 초는 지난 20일 밤 다웨이에서 13세 소녀를 비롯한 다른 3명과 함께 체포됐다.
    현재 소녀는 풀려났으나 나머지 2명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고 지역에서는 반군부 시민 활동가인 시투 까웅 미얏(24)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틀 전 숨졌다.
    경찰은 집에 있던 미얏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올해 2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지금까지 1천125명이 군경에 의해 살해됐고 6천803명이 구금됐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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