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국 등 9개국서 여성 기술인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등 IT 분야의 여성 인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장벽 없는 코딩'(Code; Without Barriers)'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장벽 없는 코딩은 커리어 박람회나 해커톤, 멘토링, 비즈니스 리더 지원 등을 통해 여성 개발자나 코더와 같은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액센츄어, 에이브포인트, HCL 테크놀로지 등 13개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9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여성 인재 비율은 데이터·인공지능 부문에서 26%,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는 12%에 불과하다"며 "장벽을 허물고 기술 인재의 다양성을 높일 필요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3개 파트너사는 조직 내 다양성을 개선하고 여성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클라우드·AI 분야에서 기술 교육과 인증을 제공해 각국 인재 풀을 늘릴 예정이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교육과 접근성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의 성취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iroow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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