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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주 군사협력 심화…미군 주둔 늘리고 미사일개발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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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주 군사협력 심화…미군 주둔 늘리고 미사일개발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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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주 군사협력 심화…미군 주둔 늘리고 미사일개발도 협력
양국 국방장관, '오커스' 발표 하루 뒤 추가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 영국,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3자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를 결성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호주에 미군 병력이 증파되고 미-호주 간 미사일 개발 협력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피터 더튼 호주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 측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우리의 군 협력을 중대하게 진전시키고,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양국군 간의 상호운용성과 동맹 활동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의 항공자산의 순환 배치를 통한 공군협력 확대와 미사일 개발 협력도 포함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더튼 국방장관은 십년에 한 차례씩 이뤄지는 호주 주둔 미군 부대의 순환배치에서 더 많은 미 해병대 병력이 들어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이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은 채 양국이 "호주에서 우리(미군의) 접근과 주둔을 확대하는 주요 군사정책 방향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국 국방장관의 발표는 미국, 영국, 호주가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3자 안보 동맹 '오커스'(AUKUS)를 발족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오커스는 세 나라 국명을 따 지은 약칭이다.
호주는 '오커스'를 통해 미국과 영국의 기술을 이전받아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미국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도 도입할 계획이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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