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기획으로 가격 낮췄다"…롯데百 '캐시미어 페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사전 기획으로 가격을 낮춘 캐시미어 의류를 모아 판매하는 '캐시미어 페어' 행사를 전국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니트와 카디건 등 33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019년부터 '캐시미어 페어'를 열고 자체 브랜드 '유닛'의 캐시미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니트 전문 제조사인 '마하니트'와 협업해 1년에 걸친 사전 기획으로 중국 내 몽골 지역의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베트남에서 공정을 진행하는 등 네트워크 소싱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아크비' 브랜드와 협업해 170만원대 캐시미어 코트 등 고가 아우터류도 함께 판매한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