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거대 미디어그룹 중 하나인 비아콤CBS가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와 TV 부문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영화 부문은 만화 전문 채널 니켈로디언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로빈스가, TV 부문은 데이비드 네빈스가 각각 맡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저널은 TV와 영화부문은 앞으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며 로빈스와 네빈스는 로버트 버키시 비아콤CBS 최고경영자(CEO)의 지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리 결정은 비아콤CBS가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경영 개혁작업의 일환으로 13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저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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