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도서 장서관리 솔루션 개발사 대양정보에 시드투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사회적 벤처투자사 소풍벤처스는 도서 장서 관리 솔루션 개발사인 '대양정보'에 시드라운드 투자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양정보는 2018년 설립된 회사로, 사서업무지원솔루션과 서지정보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서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마크(MARC 국제 표준 도서 목록 분류) 데이터 생성 방법 및 E-CIP 시스템 V1.0' 기술을 개발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공공성을 내면서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며 "대표가 여성이라는 점, 제주도 소재 기업이라는 점 등 젠더 관점 투자 및 로컬 활성화 취지에도 걸맞는 우수 기업"이라고 밝혔다.
조아름 대양정보 대표는 "현재 높은 국내 도서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도서 검색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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