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 SK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가는 5천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천751억원이다.
상장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SK리츠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그룹 본사 사옥인 SK서린빌딩을 소유하고 SK에너지의 주유소 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그룹이 이 자산을 장기로 책임 임차해 임대료를 SK리츠에 지급하고, SK리츠는 이를 재원으로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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