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일 오후 제주도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과 선원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 한림선적 D호(33t)는 5일 오후 1시10분께 선원 9명이 탑승한 채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남동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서 조업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기관이 고장 났다.
D호의 구조요청을 받은 해수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어업지도선 무궁화3호를 급파해 오후 6시30분께 선원과 선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이날 오전 7시10분께 D호를 제주 한림항까지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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