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 말리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미국 CEDIA 2021서 호평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의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말리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국제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엑스포 2021'에서 호평을 받았다.
CEDIA 엑스포는 영상·음향·스마트홈 분야 업체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영상가전 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간 1일부터 3일까지 열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EDIA 엑스포 공식 파트너인 미국 전문매체 'CE프로(Pro)'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TV 분야 최고 제품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선정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국내외 유력 TV 업체가 선보인 총 9개 TV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평가단은 심사평을 통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최고를 원하고 혁신 가치를 존중하는 고객에게 인정받을 명작"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앞서 2019년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로 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005930]가 마이크로 LED TV '더 월'과 'QLED TV 8K'로 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CEDIA 주최 측이 선정하는 '2021 CEDIA 최고 제품' 최종 후보로도 올라 추가적인 심사를 받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세계 최초로 화면을 말았다 펼칠 수 있는 롤러블 TV로, 화면이 말리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화면 연출이 가능하다.
최상위 고객층 수요를 겨냥해 출시된 이 제품의 출하가는 1억원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출시를 확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TV 분야에서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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