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향후 30년 미래 먹거리, 서비스산업 성장에 달려"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지난 30년간 제조업이 우리의 먹거리였다면 향후 30년간의 미래 먹거리는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서비스 융·복합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2기 서비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주요국은 '경제의 서비스화' 과정에서 산업 내·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통해 고부가 서비스업을 육성 중인 반면 우리 서비스 생산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차관은 TF 참여 관계부처 등에 서비스 혁신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해달라고 호소했다.
TF는 비대면산업 육성방안,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 방안, 신직업 활성화, 콘텐츠 신한류 정책, 디지털물류 실증단지 추진방안, 반려동물산업 육성 등의 과제 발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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