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93

  • 19.43
  • 0.77%
코스닥

692.41

  • 0.74
  • 0.11%
1/3

선박 엔진에 '미세먼지 90% 절감' 설비 설치 가능해진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선박 엔진에 '미세먼지 90% 절감' 설비 설치 가능해진다
해수부 잠정기준 마련…2025년까지 저연령 선박 80척에 우선 설치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엔진에서 미세먼지가 덜 배출되도록 하는 오염물질 저감설비인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DPF)를 선박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는 배기가스 내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상물질을 필터로 걸러 제거하는 장치로, 미세먼지를 최대 90% 저감할 수 있다.
해수부는 앞서 '중소형 선박 엔진용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및 실증사업' 등을 통해 선박용 배출저감설비를 개발했으나 관련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선박에 설치할 수 없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지난 6월 '선박용 오염물질 저감설비(DPF)'에 대한 잠정기준을 마련하고 이 기준에 따른 설비 검사를 진행해 선박용 배출저감설비의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했다.
해수부는 2025년까지 상대적으로 연령이 낮아 단기간에 대체건조 계획이 없는 선박 80척을 대상으로 이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oh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