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태릉 당초 대비 저밀 개발…오늘부터 2주간 주민공고"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김다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태릉·과천 부지 주택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관계장관점검회의를 열고 "태릉은 당초 대비 저밀로 개발하되 부족한 물량은 대체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2주간 주민 공람공고 및 이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천은 기존 개발 예정 부지 활용을 통한 3천호에 신규 부지 1천300호 등 총 공급물량 4천300호를 발굴했다"며 "오늘 부지·주택공급을 발표하고 마찬가지로 2주간 주민 공고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기관 협의를 통해 교통·환경·문화재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지 개발 계획안을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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