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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약세…삼성전자 반등 시도(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1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7포인트(0.42%) 내린 3,145.7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2포인트(0.60%) 낮은 3,140.01에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천389억원, 외국인이 12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천5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07%), 나스닥지수(-0.89%)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석자는 최대 고용이라는 목표에 상당한 진전이 연내 이뤄질 것이며 이에 올해 자산매입 속도를 줄여나가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FOMC 의사록 공개 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내년 1분기까지 연준이 테이퍼링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FOMC 의사록을 통해 9월 테이퍼링 발표가 시사되자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며 "연준은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표현을 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했으나 (테이퍼링은) 그동안 유동성에 의해 상승했던 자산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SDI[006400](-1.13%), 현대모비스[012330](-0.94%), 현대차[005380](-0.47%), 네이버[035420](-0.35%), 포스코[005490](-1.0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41%), SK하이닉스[000660](0.48%) 등이 오르며 지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카카오뱅크[323410](3.55%), 크래프톤[259960](3.30%) 등도 강세다.
업종별로는 은행(+2.97%), 의료정밀(+1.62%) 등을 제외하고 운수·창고(-1.98%), 기계(-1.09%), 건설업(-1.34%)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1포인트(0.30%) 내린 1,017.97을 나타냈다.
지수는 7.15포인트(0.70%) 낮은 1,013.93에서 출발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9억원, 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3.69%), CJ ENM[035760](-2.53%), SK머티리얼즈[036490](-1.54%) 등이 내리고 씨젠[096530](3.17%), 카카오게임즈[293490](1.54%), 펄어비스[263750](1.44%) 등이 오르고 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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