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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전기차 진출 후 첫 흑자…2분기 영업이익 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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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전기차 진출 후 첫 흑자…2분기 영업이익 4억원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에디슨모터스와 손잡고 쌍용차[003620] 인수에 도전하는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쎄미시스코[136510]가 전기차 사업 진출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쎄미시스코는 2분기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영업손실 1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6억원으로 작년보다 113.4%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40억원이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1.5% 늘었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표 제품인 쎄미시스코 EV Z는 1회 충전시 233.9㎞(복합 연비 기준 150㎞)를 주행할 수 있는 경형 전기차로, 지난달 말 전기차 국내 등록 대수 기준 5위를 차지했다.
쎄미시스코는 전기모터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기술력을 보유한 에디슨모터스, 사모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들은 인수 및 운영자금으로 약 8천억원을 조달해 쌍용차를 회생시킨 뒤 글로벌 전기차 생산 업체로 키운다는 목표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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