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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우파연정 붕괴…'언론자유 재갈' 미디어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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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우파연정 붕괴…'언론자유 재갈' 미디어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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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우파연정 붕괴…'언론자유 재갈' 미디어법 논란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폴란드 우파 연정이 언론자유에 재갈을 물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미디어법안을 둘러싼 내홍 속에 붕괴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의회는 11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미디어법안 처리를 9월로 연기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합의당은 이날 우파연정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합의당 의석은 13석으로 법과정의당이 이끌어온 우파 연정은 219석으로 줄면서 총 460개 연방하원 의석의 과반에 못 미쳤다.
    합의당은 우파연정 소속 3개당 중 가장 중도에 가깝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법과정의당 소속)는 전날 미디어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힌 야로슬라프 고윈 부총리 겸 합의당 대표를 해임했다.
    고윈 대표는 이번 미디어법안이 미디어 다양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법과정의당이 추진 중인 미디어법안은 폴란드 미디어 회사에 비(非)유럽권 소유주가 최대 주주가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독립미디어의 생존을 위협해 폴란드 민주주의를 크게 퇴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미디어법이 시행되면 당장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폴란드 독립 TV뉴스채널 TVN24의 최대 주주인 미국 디스커버리사(社)는 지분을 강제로 매각해야 한다. 이 채널은 정부에 비판적인 보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 등 수십 개 도시에서는 미디어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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