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카이노스메드는 바이오 벤처 비드테크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연구하기로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이노스메드는 비드테크가 초기 개발한 후보물질의 글로벌 상용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됐다.
카이노스메드는 비드테크가 초기 개발한 전임상 후보물질의 약동학 시험, 예비 독성 시험 등을 시행해 약물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비드테크는 전임상 후보물질을 제공하고 분자생물학적 기전 확인과 타깃(표적) 검증 등을 수행한다.
약 1년간 공동연구 후 기술이전 본 계약이 성사되면 카이노스메드는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담당하며 상용화에 나선다.
카이노스메드에 따르면 비드테크의 후보물질들은 비드테크와 주봉건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팀의 초기 동물모델 연구에서 아토피 치료 가능성을 보였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