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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효과는 하반기에'…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반토막(종합)
6월 말 출시 오딘, 19일 만에 매출 1천억원 달성…신작 게임 10종 개발 중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올해 2분기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 부담이 늘며 영업익이 급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2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고 영업이익은 49.5% 감소했다.
6월 말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의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에 돈을 많이 쓴 탓에 영업비용이 작년보다 34% 늘었다.
그러나 '오딘'이 출시 직후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계현 대표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오딘'은 출시 19일 만에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다"며 "동시접속자 수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고 매출·이용자 수 모두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에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와 '월드 플리퍼'를 각각 국내와 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미공개 신작을 포함해 앞으로 1년 동안 10개 이상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조 대표는 "아직 전혀 공개하지 않은, 내년에 오픈할 가장 기대하는 게임이 하나 있다"며 "4분기 정도에 어떤 게임인지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게임 외에 스포츠 등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이다.
스크린 골프를 포함한 기타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64억원으로, 작년보다 65.7% 늘었다.
남궁훈 대표는 "게임의 근원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게임 콘텐츠의 스포츠로 확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라며 "골프를 시작으로 스포츠 전체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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