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와 K쌈 드세요…미 소비자들도 K푸드 '랜선체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지역본부는 31일과 8월1일(이상 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농식품을 알리는 체험형 이벤트 '2021 K푸드 위크엔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명 유튜버를 비롯한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K-Ssam'(쌈), 'Kimchi'(김치), 'K-Mush'(버섯) 등 3가지 주제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자)를 비롯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온라인 라이브로 소개한다.
먼저 K팝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케빈 우가 31일 저녁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쌈과 바비큐를 선보였다.
케빈 우는 참가자들이 쌈 문화를 각자 집에서 체험할 수 있게 독려하는 'Awe-Ssam' 챌린지 이벤트도 제안했다.
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유튜버 'Strictly Dumpling'은 한국산 김치의 우수성과 효능을 홍보하고, 인기 유튜버 'Fung Bros'는 뉴욕 맨해튼의 한식당을 방문해 셰프와 함께 팽이버섯 조리법과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다.
심화섭 aT 미주지역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랜선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미 전역의 소비자들이 K푸드와 함께 줄거움을 나누는 행복한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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