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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에 미국 기증 얀센 백신 30만회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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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에 미국 기증 얀센 백신 30만회분 도착
"성인 45% 전면 접종할 수 있는 분량…4주내 접종"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남동부 에스와티니에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0만2천400회분이 도착했다.
이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미국이 공급하는 것으로, 에스와티니 성인 45%를 전면 접종할 수 있을 만한 분량이다.
에스와티니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받은 얀센 백신 30만2천400회분을 4주 이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지 응코시 보건부 장관은 "이들 백신으로 필수 직종 근로자들이 자신 있게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백신은 왕국 인구의 거의 30%를 커버할 수 있어 현재 4%에 불과한 접종률이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미국대사관은 에스와티니내 백신 배포를 돕기 위해 2천870만 에말랑게니(약 24억5천만원)를 제공한다면서 "함께 코로나19를 퇴치하자"고 밝혔다.
에스와티니 내 우리 교민 90여명 가운데 성인 90% 이상은 현지 보건부의 도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김한기 한인회장이 전했다.
아프리카 마지막 절대왕정인 에스와티니(인구 110만 명)에선 최근 하루 신규확진자가 300∼500명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급확산하고 있다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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