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유 데이터 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SKT의 이동통신 정보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데이터 등 상권 분석 핵심 데이터를 융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융합 데이터는 서울시 등 공공기관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게 상권과 점포 등 입지 정보를 알려주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홈페이지의 핵심 데이터로도 활용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장은 "앞으로도 SKT는 빅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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